판타지의 조건
[최초 작성일자 : 2005-01-30]
작품마다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판타지의 구성요소 중 가장 평균적인 것을 모아 보았습니다.
-지형적 요소-
거의가 대륙임을 표방하고 있고, 몇몇 나라로 갈라져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 바다를 끼고 있고, 지도 외곽에는 거대한 숲이나 산맥으로 인해 바깥 세상과는 차단되어 있는 형태를 취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습니다. (섬으로 된 형태는 드문 편)
외곽의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형은 대체로 평탄하며, 해발 2000미터를 넘는 산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큰 강은 드문 편이고, 중소규모의 하천이 주종을 이룹니다. 희한하게도 사막은 많이 보입니다.
-기후적 요소-
판타지 세계에서는 기후변화를 좀처럼 겪을 수가 없습니다. 1년 내내 화창한 봄 날씨만 있으며, 비나 눈은 커녕 흐린 날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고산지대에는 눈보라가, 사막지대에는 모래바람이 간간히 불어오긴 합니다만 사람사는 취락이나 도시에서는 날씨 변화가 절대(!) 없습니다.태풍이나 지진이 닥치면 어떻게 되는지 실로 볼 만하겠군요.
왜 날씨변화가 없냐면…… 여자들 노출은 시켜야 되거든요.
-취락의 형태-
농촌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유럽의 시골풍경이라고 할 만합니다. 광활한(?) 농지 중간중간에 몇 가구(규모가 크면 몇십 가구)씩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고, 좀 더 커지면 지방도시가 형성됩니다. 수도의 경우에는 항상 성(城)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중간에는 왕의 거주지이자 통치업무를 관할하는 궁(宮)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성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도 있음)
농촌은 항상 한적하고 조용하며, 도시는 번잡합니다. 또한 단층 목조건물이 주류를 이루어 상대적으로 낙후해 보이는 농촌에 비해, 도시에는 2~4층 높이의 석조건축물이 들어서 있는데다, 큰 길에는 항상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치형태-
공화제는 드문 편이며, 군주제가 대다수를 이룹니다. 거기다가 입헌군주제도 아니어서 왕(또는 황제)의 권한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가끔 봉건체제 형태가 있기는 합니다만 거의가 중앙집권체제라고 할 수 있죠.
-종족 구성-
인구 비율로만 본다면 인간이 가장 숫자가 많고 해당 국가나 커뮤니티의 통치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외에도 용족(드래곤), 신족, 마족, 엘프, 드워프(또는 호비트), 오크 등의 몬스터, 기타종족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이긴 합니다만, 대개는 인간 거주지에서 격리된 외곽의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편입니다. (마족의 경우는 예외사항이 많지만)
인간을 제외한 필수요소는 그 자체로도 인간과는 전혀 다른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인간세계에 나타났다가는 혼란을 일으키기 십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곤의 경우, 폴리모프라는 형태로 인간 거주지역에 위장합니다. 또한 그들은 인간보다 상대적으로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인간을 멸종시킬 수도 있지만 대개는 인간과 공존하려고 하며, 또는 인간을 혐오한다 해도 자기네들끼리 격리되어 지낼 뿐입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백인이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황인이나 흑인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상업, 경제-
농업 중심의 시장경제체제라고 불러야 하겠지요. 하지만 화폐 유통이 도시에서만 활발하고 농촌지역에는 거의 전멸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템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경제활동의 화폐화가 어느정도 진척되어 있지만 지폐를 이용한 고액권의 거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농업-
대부분의 판타지 작품이 중세 유럽을 배경적 기반으로 쓰고 있는 탓에 동양에서 볼 수 있는 논은 없습니다. 따라서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농지는 거의 밭이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거기서 무엇을 재배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거기서 거두어들인 농작물은 농촌 차원에서 자급자족하는지, 직접 세금으로 거둬들이는지, 아니면 세금을 금납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또한 언급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어업-
판타지 차원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바다를 일종의 교통로로만 사용하고 있는 듯.
-광업, 공업-
광업 또한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는지는 판타지 차원에서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공업의 경우에는 가내 수공업이 주류를 이루며, 공장제 수공업은 드문 편입니다. (가장 전형적인 이미지가 대장장이.)
-의료, 보건-
의학수준이나 위생수준이 어느정도에 있는지는 판타지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염병이 돌았다는 이야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조치는 하는 듯.
-종교-
판타지 세계에서는 기독교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헬레니즘도 아닌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대개는 신족이나 드래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것도 특수한 사람들에만 수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종교란 상당히 생소한 존재입니다.
-문화-
이것 역시 판타지 차원에서 제대로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판타지 작품의 대부분이 작가에 의해 선택된(!) 인간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무용담인만큼, 일반인들에게 '마법'과 '이계종족'에 대한 존재는 상당히 경원시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외교-
판타지 세계에서 국가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만(많아야 예닐곱 국가를 못 넘을 정도..), 이들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반목과 화해를 되풀이하다시피 하는 편입니다. 전쟁도 자주 벌어지지만 정작 그 횟수는 적습니다.
-언어-
영어가 절대다수를 이루며, 독일어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로망스어나 슬라브어는 의외로 찾아보기 힘듬) 대놓고 라틴문자를 쓰는 작품도 있는 반면에 변형시켜서 쓰는 작품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다른 형태의 문자는 쓰지 않습니다. (ex. 한자, 아랍문자)
판타지 세계에서는 언어가 모두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마법에 관련되어 있는 언어는 대개 라틴어를 쓰며, 문자로는 룬(rune)을 쓰기도 합니다.
-마법체계-
백마법, 흑마법, 정령마법의 삼각체제를 많이 쓰는데다 주문을 외우는 형식의 비효율적인 방식을 아무생각없이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때문에 마법이나 주문에 대한 자료는 의외로 방대한 편입니다. 거기다가 현대적인 출판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자료는 오래된 것이 많으며, 주인공이 구하려 하는 희귀자료는 진본은커녕 사본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과 이종족과의 관계-
사실 판타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이 이겁니다. 인간 입장에서 보자면, 신족이나 엘프는 호의적인 존재, 드래곤이나 난쟁이들은 이들에 비해 다소 중립적인 존재, 몬스터나 마족의 경우에는 인간에게 적대적인 존재여서(모든 판타지 작품이 이렇다는 것은 아님) 대개는 주인공 인간에게 호의적인 집단과 적대적인 집단 간의 싸움으로 이야기가 채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다가 인간의 경우, 작가들에게 일단 선택되면 보통 인간에게는 없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능력을 부여받게 됩니다. 나중에 스토리가 진척되면 주인공의 능력은 이계종족과 대등하거나 능가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먼치킨이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으니까요.
작품마다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판타지의 구성요소 중 가장 평균적인 것을 모아 보았습니다.
-지형적 요소-
거의가 대륙임을 표방하고 있고, 몇몇 나라로 갈라져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최소한 바다를 끼고 있고, 지도 외곽에는 거대한 숲이나 산맥으로 인해 바깥 세상과는 차단되어 있는 형태를 취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습니다. (섬으로 된 형태는 드문 편)
외곽의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형은 대체로 평탄하며, 해발 2000미터를 넘는 산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큰 강은 드문 편이고, 중소규모의 하천이 주종을 이룹니다. 희한하게도 사막은 많이 보입니다.
-기후적 요소-
판타지 세계에서는 기후변화를 좀처럼 겪을 수가 없습니다. 1년 내내 화창한 봄 날씨만 있으며, 비나 눈은 커녕 흐린 날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고산지대에는 눈보라가, 사막지대에는 모래바람이 간간히 불어오긴 합니다만 사람사는 취락이나 도시에서는 날씨 변화가 절대(!) 없습니다.태풍이나 지진이 닥치면 어떻게 되는지 실로 볼 만하겠군요.
왜 날씨변화가 없냐면…… 여자들 노출은 시켜야 되거든요.
-취락의 형태-
농촌의 경우에는 전형적인 유럽의 시골풍경이라고 할 만합니다. 광활한(?) 농지 중간중간에 몇 가구(규모가 크면 몇십 가구)씩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고, 좀 더 커지면 지방도시가 형성됩니다. 수도의 경우에는 항상 성(城)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중간에는 왕의 거주지이자 통치업무를 관할하는 궁(宮)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성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도 있음)
농촌은 항상 한적하고 조용하며, 도시는 번잡합니다. 또한 단층 목조건물이 주류를 이루어 상대적으로 낙후해 보이는 농촌에 비해, 도시에는 2~4층 높이의 석조건축물이 들어서 있는데다, 큰 길에는 항상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치형태-
공화제는 드문 편이며, 군주제가 대다수를 이룹니다. 거기다가 입헌군주제도 아니어서 왕(또는 황제)의 권한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가끔 봉건체제 형태가 있기는 합니다만 거의가 중앙집권체제라고 할 수 있죠.
-종족 구성-
인구 비율로만 본다면 인간이 가장 숫자가 많고 해당 국가나 커뮤니티의 통치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외에도 용족(드래곤), 신족, 마족, 엘프, 드워프(또는 호비트), 오크 등의 몬스터, 기타종족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이긴 합니다만, 대개는 인간 거주지에서 격리된 외곽의 산악지대에 거주하는 편입니다. (마족의 경우는 예외사항이 많지만)
인간을 제외한 필수요소는 그 자체로도 인간과는 전혀 다른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인간세계에 나타났다가는 혼란을 일으키기 십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래곤의 경우, 폴리모프라는 형태로 인간 거주지역에 위장합니다. 또한 그들은 인간보다 상대적으로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인간을 멸종시킬 수도 있지만 대개는 인간과 공존하려고 하며, 또는 인간을 혐오한다 해도 자기네들끼리 격리되어 지낼 뿐입니다.
인간의 경우에는 백인이 절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황인이나 흑인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상업, 경제-
농업 중심의 시장경제체제라고 불러야 하겠지요. 하지만 화폐 유통이 도시에서만 활발하고 농촌지역에는 거의 전멸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이템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경제활동의 화폐화가 어느정도 진척되어 있지만 지폐를 이용한 고액권의 거래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농업-
대부분의 판타지 작품이 중세 유럽을 배경적 기반으로 쓰고 있는 탓에 동양에서 볼 수 있는 논은 없습니다. 따라서 광활하게 펼쳐져 있는 농지는 거의 밭이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거기서 무엇을 재배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이 없는 편입니다. 게다가, 거기서 거두어들인 농작물은 농촌 차원에서 자급자족하는지, 직접 세금으로 거둬들이는지, 아니면 세금을 금납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또한 언급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어업-
판타지 차원에서 전혀 다루어지지 않은 분야입니다. 바다를 일종의 교통로로만 사용하고 있는 듯.
-광업, 공업-
광업 또한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는지는 판타지 차원에서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공업의 경우에는 가내 수공업이 주류를 이루며, 공장제 수공업은 드문 편입니다. (가장 전형적인 이미지가 대장장이.)
-의료, 보건-
의학수준이나 위생수준이 어느정도에 있는지는 판타지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염병이 돌았다는 이야기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조치는 하는 듯.
-종교-
판타지 세계에서는 기독교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완전한 헬레니즘도 아닌 독특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대개는 신족이나 드래곤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그것도 특수한 사람들에만 수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 종교란 상당히 생소한 존재입니다.
-문화-
이것 역시 판타지 차원에서 제대로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판타지 작품의 대부분이 작가에 의해 선택된(!) 인간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무용담인만큼, 일반인들에게 '마법'과 '이계종족'에 대한 존재는 상당히 경원시되고 있는 형편입니다.
-외교-
판타지 세계에서 국가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만(많아야 예닐곱 국가를 못 넘을 정도..), 이들 국가들은 대체적으로 반목과 화해를 되풀이하다시피 하는 편입니다. 전쟁도 자주 벌어지지만 정작 그 횟수는 적습니다.
-언어-
영어가 절대다수를 이루며, 독일어가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로망스어나 슬라브어는 의외로 찾아보기 힘듬) 대놓고 라틴문자를 쓰는 작품도 있는 반면에 변형시켜서 쓰는 작품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다른 형태의 문자는 쓰지 않습니다. (ex. 한자, 아랍문자)
판타지 세계에서는 언어가 모두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마법에 관련되어 있는 언어는 대개 라틴어를 쓰며, 문자로는 룬(rune)을 쓰기도 합니다.
-마법체계-
백마법, 흑마법, 정령마법의 삼각체제를 많이 쓰는데다 주문을 외우는 형식의 비효율적인 방식을 아무생각없이 선호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때문에 마법이나 주문에 대한 자료는 의외로 방대한 편입니다. 거기다가 현대적인 출판개념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자료는 오래된 것이 많으며, 주인공이 구하려 하는 희귀자료는 진본은커녕 사본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간과 이종족과의 관계-
사실 판타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이 이겁니다. 인간 입장에서 보자면, 신족이나 엘프는 호의적인 존재, 드래곤이나 난쟁이들은 이들에 비해 다소 중립적인 존재, 몬스터나 마족의 경우에는 인간에게 적대적인 존재여서(모든 판타지 작품이 이렇다는 것은 아님) 대개는 주인공 인간에게 호의적인 집단과 적대적인 집단 간의 싸움으로 이야기가 채워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거기다가 인간의 경우, 작가들에게 일단 선택되면 보통 인간에게는 없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능력을 부여받게 됩니다. 나중에 스토리가 진척되면 주인공의 능력은 이계종족과 대등하거나 능가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먼치킨이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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